◆…자료:X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 최고 경영자인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산 관리자(운용사 포함)의 비트코인 현물 ETF 채택이 아직 중간 단계에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5% 수준인 이들 기관의 채택률은 가까운 시일 내에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채택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자산 관리회사들 거의 전부에 보편화 되기까지는 여전히 확장 여지가 남아 있다"라고 것붙였다.
특히 이전에 투자에 참여하기를 꺼렸던 회사들이 동업 타사의 선례를 따르기 시작함에 따라 결국 광범위한 수용이 촉진되면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는 대규모 채택자 집단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근거로 자산관리회사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투자자산으로써의 가치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이 커지면서 단순한 호기심에서 심각한 재정적 수단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일반적으로 이들 자산관리회사는 장기투자자이기 때문에 단기 투기 전략에 참여하기보다는 비트코인의 미래 평가에 대해 강한 믿음을 보여준다는 점 역시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비트와이즈 최고 투자책임자인 매트 호건은 투자 전문가에게 보낸 메모에서 비트코인 가격 변동을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미디어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이는 종종 가상화폐의 유망한 미래를 가리키는 더 중요하고 근본적인 추세를 부정적으로 만든다"라며 "비트코인에 대해 차분하고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중요 이벤트로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와 모건스탠리, 웰스파고에 새롭게 판매가 승인된 현물 ETF가 시장 가격을 업그레이드하는 주요 촉매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호건은 지난 15개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거의 300% 늘어났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여전히 시장은 잠재력과 함께 매력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1월 현물 ETF 출시가 전례 없는 규모로 투자 전문가에게 가상화폐 시장의 문호를 열어주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메모는 글로벌 자산 관리자가 운영하는 포트폴리오의 1%만 비트코인 관련 상품에 할당할 경우 최소 1조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글로벌 자산 관리 관행의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전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의 위험조정 수익률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